피믹스의 탄생은 미국 남북전쟁(1861~1865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군대에서는 흔하게 술을 지급했는데 술로 인한 사고가 잦아 술 보급을 없애고 커피를 보급했다. 
처음에는 커피 생두를 볶아 원두를 만드는 로스팅(Roasting)한 뒤에 분쇄해서 지급했으나 군납업자들이 커피에 모래를 섞어서 양을 늘리는 비리를 저질렀다. 아예 로스팅도 하지 않은 생두 상태로 보급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북군의 야영지에서는 매일 밤마다 끼리끼리 모여 커피 생두를 로스팅해서 커피를 끓이곤 했다.